대전시, 봄 행락철 맞아 전세버스 일제점검 실시

전세버스 안전사고 예방 위해 780대 대상 점검 예정

강승일

2024-02-26 08:25:28

 

 
대전시, 봄 행락철 대비 전세버스 일제점검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공단 및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3월 27일부터 3월 20일까지 국립대전현충원 주차장에서 33개 업체 소속 780대의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에는 속도제한장치, 운행기록계, 차로이탈경고장치, 영상기록장치 등 차량시설 상태와 등화장치 적정 여부, 불법 구조변경 여부 등 자동차 장치 및 설비 준수 사항이 포함된다.

 

또한, 소화기 및 비상망치 관리 상태와 차량 안전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에 대해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및 안전교육 확인증 비치 여부와 하차벨 정상 작동 여부 등 어린이 운송용 자동차 안전기준 설비 상태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며, 위반 행위가 확인된 부적합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도 및 개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일제 점검은 전세버스 운수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전세버스 이용객이 많은 봄 행락철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대전시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세버스 이용 시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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