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5기 마을세무사 52명 위촉 및 현판 제작 전달

마을세무사 통한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대상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 제공

강승일

2024-02-26 08:25:58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6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를 위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5기 마을세무사 52명에게 현판을 제작해 전달하며, 이들의 위상 강화와 활동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행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대전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지방세, 국세 및 불복 청구 관련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 12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인 제5기 마을세무사들은 지난해 대비 4명이 증원된 수치로, 지방세와 국세 관련 다양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마을세무사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시, 구청,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또는 시·구 세무부서를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 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김호철 대전시 세정과장은 마을세무사들의 봉사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세무사회 및 마을세무사와 협력하여 시민들이 세금 관련 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지난 2년간 제4기 마을세무사를 통해 7,884여 건의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어려운 시민들의 세금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