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 정규시즌 단독 유치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PMPS 시즌0 및 이터널 리턴 정규시즌 경기 개최

강승일

2024-02-26 08:24:29

 

 
이스포츠의 도시 대전, 전국 유일 프로정규시즌 단독 유치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이스포츠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와 이터널 리턴의 2024 정규시즌을 단독으로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PMPS 시즌0'을 포함하여 총 19개의 경기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PMPS'는 국내기업 크래프톤이 개발한 게임으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서바이벌 슈터 게임 중 하나로, 다수의 인원이 배틀로얄 형태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은 국산 게임으로, 정규리그가 정식 오픈한 이후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12월에 개최될 예정인 '이터널 리턴 내셔널리그'는 지역 연고 구단 리그로서 이스포츠 구단과 지자체 간의 연계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은 64명의 선수가 동시에 게임을 겨룰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전용 경기장으로, 이스포츠 팬들에게 배틀로얄 FPS의 성지로 인식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이스포츠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으며, 이스포츠 대회와 0시 축제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전시와의 정규시즌 개최 및 연고팀 구성은 지자체와 게임 종목사 간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스포츠 산업의 지역 연고가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번 이스포츠 정규시즌 유치를 통해 대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스포츠와 지역 문화의 풍부함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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