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PC' 무상 보급 사업 실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총 150대 PC 보급 예정

강승일

2024-02-26 08:25:42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업무용 중고 PC를 수리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비영리 사회복지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50대의 PC가 보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대전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 사회복지단체 등이며, 최근 3년 간 동일한 사업으로 PC를 지원받은 개인이나 단체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적으로 PC가 보급될 계획이다.

 

신청은 3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와 필요한 증빙서류를 제출함으로써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4월 5일 이후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선정된 수혜자에게는 개별적으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5월부터 12월까지 수혜자의 거주지를 방문하여 PC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설치 이후 1년 간 무상 A/S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진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사랑의 PC' 보급 사업이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이 디지털 시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고 모든 시민이 정보화 사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전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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