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 대상지로 나성동과 보람동 선정

시민의 문화향유 확대와 예술인 지원 위한 사업, 나성동과 보람동에서 전개

박은철

2024-02-26 07:22:00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인 지원, 거리 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의 2024년 사업대상지로 나성동과 보람동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세종시와 세종문화관광재단이 2020년부터 협력하여 진행해 온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나성동과 보람동은 앞으로 시각예술과 거리공연이 공존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공모를 통해 대상지 선정 절차를 거쳤으며, 가치누리 문화거리 추진위원회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결정했다.

 

세종시와 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부터 선정된 대상지의 민관협의체와 함께 가치누리 문화거리의 조성 및 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거리 조성을 유도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거리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와 의견을 나누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거리경관 조성과 야외공연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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