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3년도 재난관리기금 결산 심의·의결

총 6개 재난관리 사업, 3억1900만원 사업비 집행

강승일

2024-02-23 16:27:35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23일 ‘예산군 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 결산에 대한 심의를 거쳐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 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2023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 결산 내역에 대해 사업추진 적정성, 회계 투명성 등을 심의해 △폭염취약계층 보호 물품 지원 △기상 전광판 설치 △재난 예·경보 시설 동보 장비 설치 △호우피해 응급 복구 장비 임차 △예산천 준설 등 총 6개 사업, 3억1900만원에 대한 결산을 원안 가결했다.

재난관리기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에 근거해 재난예방 및 응급복구 등 재난관리에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매년 조성하는 재원이다.

군은 최근 3년간 지방세법 보통세의 수입 결산액 평균 연액의 1%를 적립하는 등 연중 발생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적정 규모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2024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 계획을 세워 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재난 예방 활동, 방재시설물 보수사업 등 재난관리기금 용도에 맞는 사업여부 등을 심의해 자동 적설 측정시스템 구매설치,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지원 등 총 4개 사업에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재난관리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각종 재난의 사전 예방에 앞장서고 피해 발생 시 적재적소에 집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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