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5000만명 도약 목표

충남도와 15개 시군, 관광객 유치 위한 대규모 협력 체계 구축

강승일

2024-02-23 16:11:40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위해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15개 시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관광 분야 정부예산 확보와 기반시설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충남을 국내 관광지 3위로 도약시키고, 2026년에는 연간 방문객 500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광 분야 정부예산 확보 및 기반시설 구축에 중점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군 관광 관계관 회의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계획, 충남 방문의 해 운영 방안, 그리고 올해 관광 분야 주요사업 공유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시군 관광과장들이 참석한 이 회의는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13개 사업 추진

도와 시군은 총 190억 2200만 원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 금강 관광도로 조성 등 5개 신규사업과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계속사업 4개를 중점사업으로 선정했다.

 

충남 방문의 해 운영 계획 발표

충남 방문의 해를 위한 31개 사업이 올해 추진될 예정으로, 선포식, 팝업스토어 운영, 충남 워케이션, 충남 투어패스, 친환경 캠핑 페스타 등이 포함된다. 시군은 충남 방문의 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관내 숙박 및 음식점의 청결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의 강조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시군에서는 신규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신청에 적극 대응해달라"고 말하며,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시군의 협조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1시군 1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코스 재정비, 편의시설 개선 등 기반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 방문의 해는 충청남도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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