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3일 충남교육청진로교육융합원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및 업무담당자 400명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제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운영을 목표로 한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역할
심의위원회는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보호, 선도조치 결정,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 조정 등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하여 심의 및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수 내용 및 목표
연수에서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학교폭력 전문변호사 김의성의 강의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학교폭력 심의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사례 중심으로 심의 시 유의해야 할 점들을 공유하여 심의위원들의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지철 교육감의 메시지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및 가해 관련 학생 모두를 교육적인 차원에서 돌보아야 할 대상으로 간주하며, 심의 결과가 신뢰받을 수 있도록 심의위원들의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충남교육청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의지를 보여주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효율성 및 정당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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