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024년부터 모자보건사업 의료비 지원과 관련하여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난임 시술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등 총 5개 사업에 적용된다.
난임 시술비 지원 횟수 확대
공주시는 난임 시술비 지원을 기존 제한된 횟수에서 확대하여 체외수정 시술의 경우 최대 20회까지, 인공수정은 5회 포함 총 25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4월부터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통해 2회에 걸쳐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운영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는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남성 5만원, 여성 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이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주시는 이미 비급여 한약 첩약비를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저소득층 및 여성장애인 지원 강화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월 지원 단가를 기저귀 월 9만원, 조제분유 월 11만원으로 인상하고,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금액도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증액한다. 이러한 지원 확대는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출산율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의 출산 장려 정책 강화
김기남 공주시보건소장은 "소득 기준 폐지 및 의료비 지원 확대로 난임부부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출산 친화적인 공주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공주시의 출산 장려 및 모자보건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