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해빙기 대형 건설 현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겨울철 지반 약화 우려에 따른 사고 예방 조치

강승일

2024-02-23 08:04:55

 

 
대전시,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등 안전점검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형 건축공사장 등 건설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 동안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약화와 관련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시공 중인 일반건축물 및 공동주택, 공사 중단된 건축물 등 총 82개소에 이른다.

 

대전시는 이번 점검에서 공사장의 토공 상태, 가설 시설물 설치 상태, 건설 기계 및 장비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관리 상태,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른 점검 이행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며, 위험한 공사장의 경우는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건축 관계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해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시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대전시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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