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대상 방사능 감시 강화

시민 먹거리 방사능 안전 확보 및 불안 해소 목적

강승일

2024-02-23 08:05:50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식품 방사능 감시 강화


[세종타임즈]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먹거리에 대한 방사능 안전을 확보하고 관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통 중인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내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섭취량 상위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 방사능 검출 이력이 있는 식품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수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방사능 오염 지표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대전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실시된 총 751건의 검사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올해도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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