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개학맞이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정비 추진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점검 계획

박은철

2024-02-23 07:02:17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제3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개학을 맞아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정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세종경찰청, 세종시청, 학교, 녹색어머니회 등 민관 교통전문가가 모여 다음 달 초부터 약 2개월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의 점검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세종시 내 어린이 보호구역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초등학교 53곳, 유치원 62곳, 어린이집 11곳, 특수학교 2곳을 포함해 총 128곳에 달한다.

 

합동점검단은 이들 지역 내에서 노후화되거나 훼손된 교통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보다 철저히 확보할 계획이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사전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현장의 교통안전 취약요소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세종시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