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 자율방재단 연합회 정기총회' 개최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재난 대비 및 복구 활동 민간 자율 방재 조직 활성화 방안 모색

강승일

2024-02-22 16:39:00

 

 
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2일 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2024년 자율방재단 연합회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과 신용배 충청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을 포함한 시군 자율방재단 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 재난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과 자율방재단의 활성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충청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5682명의 단원이 활동하는 민간 자율 방재 조직으로, 자연 재난 예방, 신속한 현장 대응 및 복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자율방재단은 예찰, 안전 캠페인, 재난 대응 훈련 참여, 응급조치 및 복구 지원 등 총 1262회의 활동을 펼쳐 1만 5348명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자율방재단의 임무 및 역할 정립, 재난 현장 출입증 및 지침 제작, 단원 확보, 소방·경찰과의 협업 체계 구축, 역량 강화 교육 확대 등을 통한 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조성권 안전기획관은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지난해 산불 및 호우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했다며, 단원들의 안전을 강조하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충남도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힘쎈충남'의 실현을 위한 자율방재단의 역할 강화와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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