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소통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활성화 방안 모색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원휘 의원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부의장, 각 구 협의회장, 대전시 행정자치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회의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조원휘 의원은 최근 시행된 '대전광역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지역회의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대전지역회의의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전시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각 구 협의회장들은 탈북민 지원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예산 부족과 홍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활동의 제한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조원휘 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민주평통에 대한 지원 의무가 있으며, 사무처의 운영비 현실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대전시에 민주평통이 제안한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시의회 차원에서도 민주평통 지역회의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대전시민들과 함께하는 민주평통이 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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