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우주항공·국방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해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

아시아 최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강승일

2024-02-22 15:05:34

 

 
대전시 미래 먹거리 우주항공·국방산업 외연 확장 나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우주항공 및 국방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0일,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석하여 국내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구축 및 기업 유치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참가는 대전시의 우주항공 및 국방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생태계 확장의 일환으로, 시는 이를 통해 대전을 일류경제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협력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중요한 전시회로, 올해도 50개국에서 1,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장호종 부시장은 대전의 우수한 인재 공급능력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에 대전지역 투자를 적극 제안했다.

 

대전시는 이번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를 계기로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외 산학연과의 협력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전의 우주항공 및 방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장호종 부시장은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무선통신 및 인공지능 분야의 산업육성 및 글로벌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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