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영농부산물 소각 방지 위한 잔가지파쇄기 무상 임대 운영

미세먼지 감소와 산불 예방을 위한 친환경 조치

박은철

2024-02-22 08:01:53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잔가지파쇄기 연중 무상 임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 소각 방지와 환경 보호를 위해 잔가지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한다.

 

이번 조치는 영농 부산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퇴비로 환원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키는 다목적 효과를 목표로 한다.

 

임대 운영 세부사항 및 이용 방법

총 17대의 잔가지파쇄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하여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1일 기준으로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청 산림공원과와의 협업을 통해 영농 부산물 수거·파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대상 농가 및 추가 혜택

이 서비스는 농업기술센터 회원으로 등록된 모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산림에서 100m 이내 위치한 농지에 대해선 인력 지원이 가능하다.

 

산불 취약계층 농가는 추가로 파쇄 장비와 인력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전 교육 및 장비 관리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임대 운영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단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장비 정비를 철저히 하여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한다.

 

김은수 농업기계팀장은 잔가지파쇄기 무상 임대 서비스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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