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2월 21일 오전 교육감 접견실에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세종시 대표 박근용 씨와의 면담을 통해 제1형 당뇨 학생들의 학교 생활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1형 당뇨는 외부에서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학교에서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박근용 대표는 지난 2월, 제1형 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세종시의회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170km 도보 대장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제1형 당뇨 환우들이 겪는 어려움과 교육청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미 제1형 당뇨 학생 지원책으로 상급학교 우선 배정, 식단표 탄수화물 표시, 시험 중 연속혈당 데이터 전송을 위한 휴대전화 소지 협의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제1형 당뇨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전문가 학교 방문 컨설팅, 교직원 연수, 학부모 자조모임 등 제1형 당뇨를 비롯한 난치성 질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계획을 밝혔으며, 전문기관과 연계해 마음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증진센터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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