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최원철 공주시장이 21일 제5회 지방정부회의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계적인 이력 관리 및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이는 충남을 포함한 전국의 도농복합도시에서 계절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운영 중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공주시는 2022년 246명, 2023년 481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는 등 매년 계절근로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충남 각 시군에서도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 시장은 농가의 신청 접수부터 담당자의 사증 심사 및 발급, 외국인 등록, 체류자격 변경 등의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전산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통합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지면 농가와 담당자, 근로자 모두가 절차와 진행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행정 절차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이력 관리 및 현황 공유가 가능해져, 출입국 관리소와 외교부에서 재입국 근로자에 대한 사전 검증과 시군 간 이동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검증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최원철 시장의 이번 건의는 농어촌 지역의 계절적 인력난 해소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중요한 제안으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시스템 구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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