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8기 공약 이행 자체 평가 결과 발표

87개 사업 중 14개 완료, 70개 정상 추진으로 시민과의 약속 이행 중

강승일

2024-02-21 08:20:15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민선8기 공약 이행 상황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5대 분야에 걸친 87개 사업에 대해 지난 1년간의 공약 실천 계획과 추진 실적, 그리고 각 사업별 이행 현황을 면밀히 분석했다.

 

분석 결과, ‘대전음악창작소 확충’,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확대’,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등 14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70개 사업은 ‘대전0시축제’ 중앙투자심사 통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의 GB 조건부 해제 완료, ‘나노·반도체산업단지 조성’ 기본 계획 수립 및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등 사업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정상 추진 중으로 확인됐다.

 

공약 이행을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로, 대전시는 사업의 구체화와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재설계, 세수 감소 및 건전재정 운영에 따른 투자계획을 반영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의 의견 수렴을 거쳐 38개 공약사업 계획을 변경하고, 소요 예산을 55조 6,437억원에서 36조 5,878억원으로 조정했다.

 

이외에도 대전시는 시장 집무실에 디지털 공약실을 설치하여 시장이 추진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분기별 공약 이행 자체 평가 결과를 대전시 누리집에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있다.

 

공약 이행 실적은 부서 평가에도 반영되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고 추진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이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전시 전 공직자들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계획대로 공약사업을 추진하여 대전을 일류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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