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5개 수영장 축소 운영 관련 간담회 개최

예산 부족 및 운영비 상승으로 인한 수영장 운영 축소 논의

박은철

2024-02-20 17:51:30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수영장 이용자와의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0일 오후 3시, 세종시 5개 수영장의 축소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정복지위원회 위원, 세종수영연합, 각 지역 수영장 동호회,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세종시 소속 시설관리사업소는 2024년도 위탁체육시설 예산 상황과 공공요금 및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운영비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휴무일 확대 및 평일 운영시간 단축 등의 운영 축소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수영장 이용 시민들은 운영시간 단축과 일요일 휴무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토로하며 정상 운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수영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한다”며, “집행부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의회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검토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현재 5개 수영장을 운영 중이며, 이 중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은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아름스포츠센터와 한솔복컴수영장은 민간 업체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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