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KAIST, 퀘벡주, '세계적 수준의 양자 생태계 얽힘' 주제로 네트워크 미팅 개최

양자과학 기술 분야의 국제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정보공유와 협력 방안 모색

강승일

2024-02-20 12:50:39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KAIST, 퀘벡주가 20일 KAIST 본원에서 '세계적 수준의 양자 생태계 얽힘'을 주제로 한 네트워크 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KAIST, 퀘벡,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참여로 최첨단 양자 연구 소개 및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네트워크 미팅은 박영규 대전시 국제관계대사, 프란시스 파라디스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수석대표, 임만성 KAIST 국제협력처장, 발레리 보이소노 퀘벡 국제투자기관 혁신지역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KAIST의 양자 연구 및 퀘벡과의 잠재적 협력, 셜브룩 양자 연구소의 최첨단 양자 연구, 한국의 양자 정책 및 KRISS의 양자 연구, 퀘벡-한국 간 성공적인 연구 협력 및 기회, 퀘벡의 혁신적인 양자 기관 소개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오찬에서는 대전시-KAIST-퀘벡주 간 양자과학·산업분야에 대한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영규 대전시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교류를 통해 대전시, 퀘벡주, KAIST를 비롯한 대덕연구단지의 연구기관들이 양자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국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혁신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IST 김은성 양자대학원장은 국가간 경쟁 속에서도 국경을 초월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협력을 통한 양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대덕 퀀텀 밸리 조성, 양자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 KAIST 양자대학원 지원, 양자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양자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네트워크 미팅을 통해 대전시와 KAIST가 세계 양자 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