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는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한 아동·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2월 방학기간 동안 계룡학사, 논산애육원, 에덴보육원 등 3개 시설의 입소자 131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 불소도포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구강검진 결과에 따라 구강보건센터에서 스케일링, 치아홈메우기, 충치치료 등의 추가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논산시보건소는 동계·하계 방학을 이용해 매년 3개 시설의 구강건강관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충치 발생 및 충치보유자 감소 등 구강건강증진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시설 보호자와 함께 구강보건센터로 내소해 충치치료, 발치 등의 구강질환 치료와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의 예방진료를 받고 있으며 내소가 어렵거나 신경치료 또는 보철과 같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치과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설 아동·청소년들의 구강질환 예방과 치료를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개선하고 영구치 우식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아동복지시설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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