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우즈베키스탄과 교육 국제교류 활성화 위한 협력체제 구축

김지철 교육감,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양해각서 체결 및 다양한 교류 방안 협의

강승일

2024-02-20 09:33:46

 

 
충남교육청, 교육 국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이 18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및 유관 기관을 방문하여 양국 간 교육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19일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장관과의 만남에서 양국 교원 교류를 통한 교실 수업 발전 및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교육적 어려움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교원 교류, 학생 교류, 교육활동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육 국제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고려인 우즈베키스탄 교사를 초청하여 도내 다문화 밀집 지역 학교에 배치하고, 충남의 교사들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하여 한국어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학생 교류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시민청소년캠프 등을 통한 온라인 및 방문 교류를 통해 문화 다양성 이해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며, 교육활동 교류는 충남교육청이 개발한 한글교육자료와 기자재 보급, 교사 연수 및 교육봉사 지원을 포함한다.

 

방문 일정 동안 충남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전문교육진흥원, 사마르칸트대통령학교, 알카라지미IT학교,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등을 방문해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한 교육 국제교류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어교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국제교류의 실무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교육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과 상호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교육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