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설맞이 온라인 특별기획전' 매출 359% 급증

따사누리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시민 가치소비 확산에 기여

박은철

2024-02-20 07:57:06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플랫폼 '따사누리'에서 개최된 '설맞이 온라인 특별기획전'이 전년 대비 359% 증가한 총 1억 8289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2곳의 제품을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사회적가치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기획전은 참여 기업 수가 작년 15곳에서 22곳으로 확대되었으며, 따사누리 사이트 방문자 수도 기획전 시행 2주 전 486명에서 기획전 기간 중 1,192명으로 145%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은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매출액이 크게 상승했다.

 

세종시는 이번 기획전의 성공적인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상품 정보와 타임세일 정보를 담은 온라인 홍보물 제작 및 배포,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점을 꼽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매력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를 촉진했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신규기업 발굴 및 입점을 추진해 판매 상품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품절 상품에 대한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추석맞이 온라인 기획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가치소비에 동참해 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사누리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가치 있는 소비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따사누리는 사회적경제가 서로를 잇고 따뜻함을 지역사회에 전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로, 2022년 7월에 시작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업 정보, 지원사업 공고,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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