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아산시가 프리닉스㈜, ㈜한나테크 등 국내 기업 2개 사와 총 3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MOU를 체결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노광호 프리닉스㈜ 대표이사, 최정순 ㈜한나테크 대표이사와 만나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프리닉스㈜는 음봉일반산업단지 내 10,718㎡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신규 고용인원은 약 200명이다.
포토프린터 전문기업인 프리닉스는 독자 개발한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21개국에 포토프린터를 수출하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
전기차 배터리 장비 정밀부품 업체인 ㈜한나테크는 음봉일반산업단지 내 3,300㎡ 부지에 50억원을 들여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한다.
이들 기업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생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시는 이들 기업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2,488억원의 생산 효과와 885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22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협약은 충남도 8개 시·군과 16개 社 간 합동 투자협약식을 통해 진행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여러 훌륭한 기업들이 충남에 자리잡는 기쁜 날”이며 “오늘 자리를 마련해 주신 충남도와 여러 투자기업 관계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특별히 아산시는 투자유치도시 1위, 기업 하기 좋은 도시 1번지”며 “아산시와 함께하기로 결정해주신 프리닉스㈜, ㈜한나테크에 감사드린다.
두 기업이 아산에서 새롭게 사세를 일으키고 기업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아산시가 현재 주력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사업과 보육지원 정책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이 기업의 우수 인력 유치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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