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내 우량기업 16개사와 5608억원 투자협약 체결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분야 등 국내 우량기업 대규모 투자 유치

강승일

2024-02-19 15:36:55

 

 
16개사 5608억 투자유치…16조 목표 힘쎈 행보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023년 투자유치 목표 16조원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 강풍전자와의 협약 체결에 이어, 16개 국내 우량기업으로부터 총 560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협약은 충남도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의 결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유치 세부 내용

  • 투자 기간 및 규모: 2023년부터 2027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에 총 5068억원 투자 예정.
  • 주요 투자 기업 및 사업 내용:
    • 천안: 자동차 램프 부품 업체 지앤, 식품 소스류 업체 송연에스와이, 육류 포장육 가공 업체 성신종합유통 등이 공장 신·증설 및 이전 계획.
    • 보령: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이건 공장 증설.
    • 아산: 모바일 포토 프린터, 카메라 업체 프리닉스 및 전기차 배터리 장비 정밀부품 업체 한나테크 공장 신설.
    • 서산: 자동차 부품 업체 청명 공장 신설.
    • 논산: 신관, 센서 정밀기계부품 업체 풍산에프앤에스 및 정제 후코이단 업체 해원바이오테크 공장 신설 및 이전.
    • 당진: 이차전지 소재 업체 송우이엠 및 해상풍력 케이블 업체 대한전선 공장 신·증설.
    • 서천: 자외선 차단제 원료 업체 에이에스텍 및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업체 폴린스 공장 증설 및 이전.
    • 홍성: 자동차 금형 업체 스텍스 및 콘크리트 구조물 업체 케이피코퍼레이션이 공장 이전.

 

이번 대규모 투자로 인해 6558억원의 생산효과, 195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그리고 946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7553억원, 부가가치 유발 2770억원 등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이 자동차, 이차전지, 첨단소재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와 시군은 투자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든든하게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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