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요 현안 사업에 청신호, 윤석열 대통령과 이장우 시장 긍정적 논의

대전교도소 이전,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계획 가속화 예정

강승일

2024-02-19 14:35:34

 

 
이장우 시장“尹, 대전교도소 이전 이번 정부에서 추진 약속”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대전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며, 대전교도소 이전,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 제2 대덕연구단지 건립 등의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은 문재인 정부 시절 약속되었으나 이행되지 않았던 사항으로, 이 시장은 이전의 시급함과 부지 준비 상황을 언급하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지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전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의 지하화 계획과 호남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정부와 함께 해보자"고 화답했다.

 

이러한 지하화 사업은 대전 도심의 통합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 대덕연구단지의 조성 계획 역시 가속화될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 교촌지구에 나노·반도체 중심의 연구단지를 구축하여 기업 입주 공간을 확대하고, 국가산업단지 지정·고시 후 연구개발특구에 편입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러한 대전시의 주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통령의 발언을 바탕으로 적극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7월 예정된 조직 개편을 통해 전략사업추진실 등을 세분화하고, 각 분야에 전담 국장을 배치하여 효율적이고 강한 조직 구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시철도 2~4호선 용역,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시민 불편 최소화, 대전 상습 정체 구간 해소 대책,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공개채용 등 다양한 지시사항을 발표하며 대전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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