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4학년도를 맞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재교육 수업자료를 개발하여 영재교육기관 및 초·중·고 각급 학교에 충남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인 ‘마주온’을 통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자료는 영재교육의 영역 확대 및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목표로, AI·SW(소프트웨어) 영재학급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수업자료는 ▲이해·윤리와 ▲활용·융합의 두 가지 활동 영역으로 나뉘며, 총 38개 영재교육 기관에서 136학급, 2,195명의 학생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개인별 수준 차이를 좁히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에 중점을 둔 것으로, PPT와 학생 학습지 형태로 제공된다.
충남 영재교육은 미래 사회 필수 역량 함양을 위해 인공지능 및 지속 가능 발전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수업자료는 이해·윤리 21차시, 활용·융합 60차시로 구성되어, 모듈형으로 개발되어 다양한 영역의 영재학급에서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인공지능 수업자료가 영재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를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충남교육청은 또한 영재 담당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 운영, 영재교육 업무 안내서 개발·보급, 담임교사 연구비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첨단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