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공모 실시

세계적 건축가 초청, 음악전용공연장 및 제2시립미술관 디자인 공모

강승일

2024-02-19 09:26:28

 

 
세계적 건축가들과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청사진 그린다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는 2월 19일부터 4월 29일까지 중촌근린공원에 건립될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시립미술관을 위한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을 국제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수립"이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지명공모 형식을 취한다.

 

참여하는 국외팀으로는 Kengo Kuma & Associates, Renzo Piano Building Workshop, UN Studio, Zaha Hadid Architects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4개 팀이며, 국내에서는 건축사사사무소 에스오에이㈜,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에스케이엠 디자인,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등 4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국외팀 중 2팀의 대표건축가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바 있어 건축계의 노벨상 수상자들의 참여도 주목된다.

 

대전시는 5월 초 시민 대상 발표회와 공개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참여 건축가들은 대전아트파크 마스터플랜과 각 시설의 건축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마스터플랜 우수작 1팀과 각 시설 건축디자인 우수작 4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가 완료된 후에는 선정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사업계획 수립 및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대전이 세계적인 일류문화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하며,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