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제안가 O2O프로그램'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나서

환경 관련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소통을 통한 새로운 변화 모색

강승일

2024-02-19 09:26:58

 

 
환경관련 스타트업 3인과 소통의 시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소통문화와 시민력 향상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복지 분야를 시작으로 '시민제안가 O2O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월의 주제로 환경을 선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 온난화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응하고, 규제와 강제가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의 접근을 시도한다.

 

강구룡 디자이너가 '부드러운 개입'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행동경제학의 넛지와 펀이론을 바탕으로 한 시민 참여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3개의 별'이라는 타이틀 아래, 대전의 환경 관련 스타트업 대표 3인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 번째 주자인 '쉘파스페이스'의 윤좌문 대표는 원도심 공실 건물을 활용한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농업 생산성 혁신을 이끌고 있다.

 

두 번째 주자인 '리턴미'의 배현우 대표는 공유경제 다회용기 판매를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마지막 주자인 '프레셔스 플라스틱'의 조미림 대표는 글로벌 오픈소스를 활용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교육과 활동으로 지역 내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23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도구로서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을 것을 기대하며, 지역에서 환경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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