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마티네 콘서트 1' 개최

차세대 지휘자 차웅의 지휘로 '로맨틱' 주제의 음악회 진행

강승일

2024-02-19 09:27:37

 

 
현악기와 타악기로 연주하는 정열의 여인, 카르멘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1'을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들이 관객들에게 음악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다.

 

2024년 첫 무대의 주제는 '로맨틱'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지휘자 차웅의 지휘 아래, 셰드린의 '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하며 '정열의 여인, 카르멘'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 모음곡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기반으로 하여 러시아 작곡가 셰드린이 새롭게 편곡한 작품으로, 현악기와 타악기의 조합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차웅 지휘자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지휘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우승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휴식 없이 약 6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8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연주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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