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국내 육성 프리지아 계통 평가회 개최

소비자 선호도 높은 다양한 화색 프리지아 신품종 선보여

강승일

2024-02-16 15:55:47

 

 
프리지아 전문가·소비자 한자리에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 화훼 전문가, 플로리스트, 소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육성 프리지아 계통의 평가회를 개최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주황색, 분홍색 등 다양한 화색의 프리지아를 선보였다.

 

이번 평가회는 현장에서 재배 포장 평가를 함께 진행하여, 전문가의 점수를 반영해 우수 계통을 선발하고 향후 품종 출원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선보인 프리지아 계통 중 특히 꽃 수가 많고, 줄기가 튼튼하며 향기가 강한 ‘F15-20’ 계통과 겹꽃 화형의 진분홍색 ‘F18-39’ 계통이 주목받았다.

 

이러한 계통들은 온라인 시장에서의 인기가 예상되며, 지난해 개발된 신품종 ‘보라문’, ‘핑키스타’는 올해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송재건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온라인 판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화색을 지닌 꽃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프리지아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농가 보급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품종 육성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이번 평가회는 국내 육성 프리지아의 다양성과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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