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문화관광 명품도시 조성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집중

문체부 업무계획 연계 과제 발굴 및 추진 전략 논의

강승일

2024-02-16 12:13:25

 

 
문화관광 명품도시 조성 도정 역량 집중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업무계획과 연계하여 문화관광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추진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청 대회의실에서 '문체부 업무계획 대응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와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토론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과 올해 문체부 업무계획 대응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문체부가 발표한 핵심과제를 분석해 도의 중점과제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분야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전년 대비 72% 증액된 3137억 원으로 설정됐다.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백제고도 보존관리 및 한옥건축 활성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경기장 확충, 충남 시청자미디어센터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문화예술패스,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 등 27건의 국정과 연계한 중점과제도 추진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발굴한 과제에 대한 세부계획 수립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22대 총선 공약 제안을 통해 국가 시책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속가능한 도민 문화권 담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국 및 산하기관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남도는 문화관광 명품도시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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