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경주에서 제1차 임시회 개최

이민청 설립 및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 13건 안건 심의

강승일

2024-02-16 09:47:33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 경주서 개최


[세종타임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024년도 제1차 임시회를 경북 경주시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시도의회 의장 13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지역 현안과 정책 제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북도지사, 교육감, 경주시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본회의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이민청 설립 및 광역비자제도 전면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포함해 지방의회 조례안 공동 대표발의제도 도입, 학교폭력위원회(학폭위)의 전문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한 외부 전문가 위촉 확대, 코로나19 손실 보상금 지급 중단에 따른 지방의료원 경영악화 대책 마련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지방의 인구감소와 노동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이민청 건립과 광역비자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조길연 협의회장은 “외국인력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통과된 안건들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논의된 안건들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향후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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