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이용록 홍성군수가 15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제2차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가 자생적으로 창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원 ‘로컬 콘텐츠’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 지원 등 지역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로컬 콘텐츠 타운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지방시대위원회, 로컬 전문위원, 민간전문가, 관계 부처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열띤 공론의 장을 열었다.
특히 홍성군은 지난해 5월 제5차 예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과 협업해 ‘문화도시 홍성 로컬크리에이터 마켓’을 개최했다.
홍성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홍성만의 특색이 담긴 생활용품, 젤라또 아이스크림, 스프레이 방향제 등을 판매하고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속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한 군은 올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 균형발전’ 선도사업인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충남에서 유일하게 승인받으며 그 중 핵심사업으로 ‘로컬콘텐츠 타운’을 조성해 홍성만의 지역 정체성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홍성 로컬콘텐츠 타운 조성 사업은 홍성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매력적인 지역자원을 발굴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상권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홍주 ▲홍동 ▲광천 ▲남당 ▲내포로 구성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정착하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향후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형성한 생태계를 행정에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지원해 주변 지역으로까지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누구나 정착하고 싶어하는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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