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 광고판 등 홍보 매체 1139면 무료 이용 업체 공개 모집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소상공인 등 대상으로 홍보 매체 개방

강승일

2024-02-16 08:15:01

 

 
대전시 홍보판 1139면 무료 이용하세요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6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시가 보유한 홍보 매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홍보 매체 이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법인, 비영리법인,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지원되는 홍보매체는 대형 홍보판, 도시철도 광고판,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등 총 1,139면으로,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해 지역 내 업체들의 사업 홍보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3월 1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최근 2년 이내에 이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전시는 오는 4월 중 홍보매체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홍보 매체를 이용할 16개 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의 홍보물은 대전대 및 한밭대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제작된다. 이후, 홍보물은 7월 1일부터 6개월간 해당 홍보 매체에 게시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매체 이용사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홍보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업체들이 홍보 효과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54개 사업체에 무료 광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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