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직원 예산 실무 능력 배양 교육 실시

경제 활성화 및 재정 운용 효율성 강화 목적

강승일

2024-02-16 08:15:38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6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본청 및 산하기관, 자치구 예산 업무 담당자 260명을 대상으로 예산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3시간 동안의 교육 프로그램은 2024년 재정운용 방향, 예산 일반, 신속집행, 국비확보 등 5개 예산 분야에 대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대전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정의 효율성 및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전시 올해 예산의 총괄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예산 운영의 원칙, 예산 변경 및 이월, 기금운용, 중기지방재정 및 지방보조금 운영, 국고보조금,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예산 제도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재정 신속집행 방안이 강조되었으며, 대전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예산 38개 통계목 중 60%인 4조 341억원의 목표액 달성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토지보상, 사업비 협의 조기 마무리, 사무관리비 및 재료비 당겨 집행 등 신속집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었다.

 

국비 확보를 위한 맞춤형 활동 방법도 공유되었으며, 대전시는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4조 4,278억원을 설정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된 사업 발굴 및 국비 투자 필요성에 대한 논리 개발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김동성 대전시 예산담당관은 "현재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침체된 경제를 신속 재정집행 및 국비 확보를 통해 부양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직원들의 예산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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