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상반기 교육 신청 시작

안전취약계층 및 시민 대상 안전사고 대처 능력 강화 교육

박은철

2024-02-16 07:38:50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상반기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안전취약계층과 시민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교육은 4월 15일부터 시작하여,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직접 방문해 생애주기별 6대 안전분야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 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마약 관련 중독 예방·근절교육, 온라인 사기 및 신종 범죄 대비 안전교육,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세종시는 596곳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총 659회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1만 7,25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4%가 '만족'을 표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는 안전체험교육원과 협력하여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육 대상자의 특성과 연령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신청과 동시에 전문적이고 유능한 강사들을 공개 모집하여 원활한 교육 진행을 도모한다.

 

박형국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은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시민들이 안전을 실천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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