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초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 2월 말 준공 예정, 이장우 시장 현장 점검

425호 규모 청년주택, 3,063건 접수로 높은 관심 증명

강승일

2024-02-15 12:55:55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2월 말, 유성구 구암동에 위치한 대전 최초의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해당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마감공사와 입주자 모집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구암 다가온'은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4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25호의 청년주택을 제공한다.

 

2021년 7월 착공한 이후 현재까지 99.55%의 공정률을 보이며, 대전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현장에서 도배, 마루, 화장실 구배 시공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전부터 청년 주거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점검을 마친 후, 이장우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입주자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와 입주자 선정 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구암 다가온 청년주택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은 이미 증명되었다. 지난해 12월 29일까지 진행된 입주자 신청 접수에서는 425호 모집에 3,063건이 접수되어 평균 7.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전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대한 높은 수요와 기대를 반영하는 결과로, 구암 다가온 청년주택이 준공되고 입주가 시작되면 대전 청년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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