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 발표...학생 성장 종합 지원 목표

도시와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 및 온마을 교육협력 강화

강승일

2024-02-15 12:08:33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에 발맞춰 '2024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도시와 농어촌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고려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학생 성장과 발달 지원에 중점을 둔다.

 

2023년 하반기부터 72교를 시범 운영한 충남교육청은 2024년에는 118교로 늘봄학교 운영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대학과 진로체험처 등 다양한 외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다양화 및 질적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형 늘봄학교의 주요 방향은 다음과 같다:

  • 늘봄지원센터에 추가 인력 배치 및 전담 업무 체계 구축을 통한 학교 부담 경감
  • 학교, 지역, 지자체와 함께하는 늘봄 정책 협의체 구성 및 소통 강화
  • 문화예술체육 강사지원, 에듀테크 SW 혼합수업 등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 운영
  • 특수교육학생, 다문화 학생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인력 지원
  • 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역 늘봄교실 확대 및 공동육아눔터 활용

 

추가로, 충남교육청은 천안과 보령 지역에 거점형 통합 늘봄 전담학교인 충남형 거점 늘봄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도시의 과밀 과대학교 초과수요 해소와 농어촌 지역의 거점 늘봄 모델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생들이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가정, 학교, 마을, 지자체, 대학 간 협력을 강조하며 충남형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계획은 충남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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