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5일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2024 보건교육 주요업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보건교사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강문희 교수의 학생 건강 현황과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연수에서는, 나성중학교 여을기 보건교사가 중·고등학교용 마약예방교육자료 활용법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연수의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교육 및 학생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응급상황 관리체계, 약물오남용 예방,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통한 성범죄 근절 등이 포함됐으며, 올해 특별 사업으로 계획된 ‘제1형 당뇨병 등 난치성질환 학생 지원’에 대한 정책 방향도 상세히 논의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보건 선생님들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별 맞춤형 건강증진 실천학교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건교사들이 학생들의 건강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업데이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