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성폭력 예방 위한 우수강사 인력풀 구성 및 역량강화 연수 실시

실질적인 성폭력 예방 교육 제공을 위한 전문 강사진 활용 계획

강승일

2024-02-15 09:21:26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성폭력 예방을 위해 우수 강사 54명으로 구성된 인력풀을 마련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성범죄의 고도화 및 디지털화에 대응하여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성폭력 예방 교육의 내실화와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연수는, 학교 및 기관에서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성범죄 유형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우수강사 인력풀은 2023학년도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강의 실적이 있는 전문성과 수업 역량이 우수한 강사 중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민원 발생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54명이 선발되었다.

 

대전교육청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이 우수강사 인력풀을 학교 현장에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검증된 전문 강사를 활용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최근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언급하며, 지역사회의 우수한 전문강사들과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이 성폭력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전교육청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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