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온학력 종합 추진계획' 발표...학생 맞춤형 학력 지원 강화

2024학년도부터 학생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계획 도입

강승일

2024-02-15 09:09:09

 

 
충남교육청, “충남온학력”으로 새롭게 비상하다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이 2024학년도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실현을 목표로 '충남온학력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 2023년 8월 선보인 온한글, 온채움, 온생각으로 구성된 온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부진 요소를 진단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학습 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온학력의 주요 추진 분야는 진단과 이력관리, 기초학력 지원, 기본학력 지원으로 나뉘며, 컴퓨터 기반의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통한 정확한 학력 진단, 학생 맞춤형 다중지원을 통한 학습 성장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진단과 이력관리에서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온채움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지원과 성장 이력을 관리한다.

 

기초학력 지원 분야에서는 한글미해득 학생을 위한 한글교육, 기초수리력 및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교 내외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부진을 해소한다.

 

기본학력 지원에서는 교육과정 이수 결과에 기반한 최소 학습목표 달성 지원, 창의성과 협업 역량 중심의 수업 혁신, 학습도약 계절학기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본학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과 성장에 중요한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학년제로 지정하여 집중적인 맞춤형 학습 관리를 지원하고, 학교는 학습지원담당교원을 의무 지정하여 교원연수와 학부모교육을 강화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온학력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2024년은 모든 학생들의 학력 완성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기초·기본 학력을 다지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며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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