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생상담신규봉사자 15명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의 전문성과 현장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신규봉사자 기초과정연수'를 15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전문 상담사가 미배치된 학교에 상담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 향상에 기여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총 11,45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1,875건, 개인상담 644건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도 247명의 상담자원봉사자를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 및 대인관계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 학교 문화와 상담의 이해, 상담윤리 및 개인상담 운영 실제, 집단상담 및 미술치료 운영 실제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신규 봉사자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적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복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연수 프로그램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상담자원봉사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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