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중년 세대를 위한 '세종신중년센터' 운영 시작

인생 2막 준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박은철

2024-02-15 08:48:50

 

 
세종신중년센터 '2024년 1학기 교육생 모집'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과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세종신중년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종신중년센터는 2022년 7월에 개소하여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왔다.

 

지난해 센터는 총 4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강 만족도는 92.1%에 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센터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을 통해 생애 설계, 디지털 교육, 직업 훈련 등을 포함한 총 3개 학기의 교육 과정을 주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동년배 교육 강사 양성 과정 등 신중년 일자리 발굴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1학기 교육은 오는 3월에 개강하여 인생 후반기 재설계, 디지털 전환, 직업 전환 등 3가지 영역에서 총 8개 과정이 개설된다.

 

진로코칭지도사,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 등을 위한 심화과정도 구성, 신중년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세종신중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는 선착순 접수에서 추첨제로 변경되어 27일에 공개 추첨으로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수강료는 수업 횟수에 비례하여 조정되어 단기 과정은 기존보다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생은 수강료를 납부한 후, 다음달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다정동 가온마을7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 희망상가 지하2층에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신중년 세대가 일터에서 쌓아온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는 중요한 인력임을 강조하며, 센터를 통해 은퇴 후에도 삶의 원동력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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