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 2024년 주요 교육정책 발표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및 미래 교육 기반 조성에 중점

강승일

2024-02-14 10:49:07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이 2024학년도에 추진할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정흥채 교육국장은 책임·맞춤 교육과 미래 교육 기반 조성, 학교폭력 대응 및 교원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교 민원 대응 및 업무 경감 노력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모든 학년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 평가를 도입하는 '책임교육학년제' 및 '기초학력지원센터' 신설을 통해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대전온라인학교를 신탄중앙중학교 부지에 설립하여 9월에 개교할 계획이다.

 

이 온라인학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개설하지 않은 과목을 선택하여 온·오프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등 대전늘봄학교는 1학기에 맞춤형 프로그램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2학기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를 대전현암초에 개소하여 학교 업무와 1:1 학교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유보통합 이관 준비팀' 구성 및 '대전유보통합추진단' 설립으로 교육청, 시청, 구청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학교폭력제로센터 설치 및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도입,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설치 및 '1교 1변호사제'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대응 및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한다.

 

학교 현장의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해 통합민원팀 설치 및 학교 공문 연동제 신규 운영, 학교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교원 업무 경감에 힘쓴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응답하고,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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