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업인 대상 토양 및 가축분뇨 분석 무료 서비스 제공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 위한 종합검정실 운영

강승일

2024-02-14 09:22:09

 

 
공주시, “한해 농사짓기 전 무료로 토양검정 받으세요”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업환경연구관 1층에 위치한 종합검정실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토양선충, 농업용수 등의 무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농업인들이 작물 재배 전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할 토양검정을 포함하여 농업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함께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양검정 서비스는 농경지의 토양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과 전기전도도 등을 분석하여 한 작기 동안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산정해주는 것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저투입으로 높은 생산량을 얻을 수 있으며, 토양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에 기여할 수 있다.

 

종합검정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운영되며,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토양시료를 준비하여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토양시료 채취 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채취한 뒤, 적정량의 시료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토양시료에 대한 검정 결과는 분석 의뢰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문자, 우편, 방문, 전자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자신의 농경지에 가장 적합한 비료 사용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이는 경영비 절감 및 수확량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 비료 사용이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올 한해도 풍년 농사를 위한 종합검정실의 적극적인 활용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공주시는 이러한 무료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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