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노벨과학상 수상국 교수법 연수'로 과학 교사 전문성 강화

영국과 프랑스에서 과학교육 현장 탐방 및 선진 교수법 체험

강승일

2024-02-14 09:12:18

 

 
노벨과학상 수상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준비한다.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노벨과학상 수상국 교수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수는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과학교육활동에 공헌한 우수 교사들을 대상으로 노벨과학상 수상국의 과학교육 현장을 탐방하고, 선진 교수법을 체험함으로써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고 미래 노벨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단은 영국에서 201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리처드 핸더슨 박사의 특강 및 면담을 시작으로, 영국의 과학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과학교수법 강의에 참여했다.

 

또한 NACE, The 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College, Westbourne Primary School 등을 방문하여 영국 교육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했다.

 

프랑스에서는 STATION F, Laboratoire PMMH 방문을 통해 프랑스의 과학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LyceeLouis-le-Grand 및 Foundation La main a la pate에서 프랑스 과학교육의 지향점과 과학 수업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의융합형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보급·확산하여 교사들의 과학 교육 방법론을 혁신하고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과학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그 학습을 우리 학생들의 미래 과학 인재로의 성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러한 유익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과학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과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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