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년 축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계획

시민 먹거리 안전 위한 맞춤형 검사 및 위생 관리 강화

박은철

2024-02-14 08:01:49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시교육청,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축산물 안전성검사'에 대한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축산물의 안전성 검사 방향 및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부적합 발생 시 처리방안 등에 대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로 축산물 유해 잔류물질 검사, 가공품 성분규격검사, 소고기 개체동일성 검사, 로컬푸드 및 공공급식지원센터 축산물 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물 취급업체의 위생 감시를 강화하고, 세균수 및 대장균수 위생지표 미생물검사와 식중독균 검사를 성수기와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는 중앙부처의 지침에 따라 원유잔류물질 검사항목을 기존 48종에서 53종으로, 식용란 잔류물질 검사항목을 81종에서 84종으로 확대한다.

 

또한, 식용란 살모넬라 검사 시료 수를 농가당 20개에서 40개로 상향 조정해 검사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세종시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시기별, 품목별 맞춤형 안전성검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총 22,907건의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여 모든 검사 결과가 '적합'으로 나타나, 축산물 안전성 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세종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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