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설 연휴 기간 119 신고 건수 10.5% 감소

인명피해 없이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

강승일

2024-02-13 15:32:01

 

 
대전소방, 설 연휴 119신고 지난해보다 10.5% 줄어


[세종타임즈] 대전소방은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접수된 신고 건수가 지난해 대비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의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4,194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는 일 평균 약 1,048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분석 결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 피해도 지난해 1.7여억원에서 올해는 3천여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화재, 구조, 구급 및 기타 안전 관련 신고 건수는 1,232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 대비 17.93% 감소했다. 응급 의료상담 신고는 1,787건으로, 병원 관련 문의가 1,551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소방본부는 명절 기간 중 발생한 창고 화재 등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신고 건수의 감소로 비교적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연휴 기간 중 발생한 다중주택 화재로 인해 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나, 대전소방본부는 '회복지원차'를 현장에 지원하여 이재민들을 임시 보호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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